잡담 story/일상

B형 간염 항체검사 & 예방접종 (가격, 기간)

은여름 2021. 2. 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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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병원 실습 필수요건에 해당하는 B형 간염 검사를 했었는데요,

어제 병원에서 항체검사 결과를 받고 예방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항체가 없대요ㅠㅠ)

 

 

먼저 B형 간염은 HB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체액에 의해 전염되며,

생존력이 강해서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필요한데요.

 

국가 예방접종에 해당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소아기에 이미 접종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접종을 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거나 시간이 많이 흘러 항체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항체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체검사는 건강검진 시 요청하셔도 되고 따로 병원 진료를 통해 요청하실 수 있는데

3~4만 원 정도의 비용이 요구됩니다.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면 항체가 있는 것이고 음성인 경우는 항체가 없으니 접종이 필요합니다.

 

검사 후 3일에서 많게는 2주 정도 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6개월 이내의 음성 결과가

있어야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1차 접종 한 달 후에 2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 5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합니다.

 

접종 비용은 일반 병원에서는 1회 2만 원~5만 원 사이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보건소에서는 4천 원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일반 병원에서 2만 5천 원에 접종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검사로 인해 접종이 시행되지 않거나 B형 간염이 접종 항목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보건소에 먼저 문의해보신 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형 간염 백신은 접종 시에도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2~3일간은 접종 부위에 근육통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한 활동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주사부위를 문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3차 접종 후에 다시 항체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접종을 하였음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한 번 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났었던 경우에는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면역이 되었을 수 있다고 하니 잘 모르겠을 때는 병원으로!!

 

 

오늘은 b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BV가 우리나라에서는 전염성이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항체검사를 하고 예방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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