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특히 명절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급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체했다'는 표현은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소화불량 상태를 말합니다.
긴장이나 음식 섭취와 관련하여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상
- 복부 불편감, 팽만감, 통증
- 오심(메스꺼움), 구토
- 어지러움, 두통, 발한
- 손 발 차가워짐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체 증상은 짧게는 1~2일 정도 지속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긴장된 상황에서 음식을 먹은 것이 원인이 되어
두통, 복통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곤란까지 발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어요...)
이처럼 그 강도는 단순한 소화불량에서부터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급체는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원인
- 빠른(급하게) 음식 섭취
- 차가운 음식 섭취
- 고지방, 자극적인 음식
- 불규칙적 식사
- 식사 후 기대거나 눕는 자세
- 과음, 과식
- 긴장이나 스트레스
- 흡연
흡연 시 소화가 잘 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위가 자극을 받아
그런 것이니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식중독, 공황장애, 불안, 과민, 우울증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가 급체의 원인이 되는데요,
규칙적인 수면, 식사습관 유지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급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이미 발생해버린 급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방법
1. 따듯한 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2. 이미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3. 엄지와 검지 사이 합곡혈을 강하게 눌러준다.
4. 걷기나 조깅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5. 소화와 혈액순환을 돕는 차를 마셔준다. (생강차, 매실차, 허브차)
6. 무, 배처럼 소화를 돕는 음식, 즙을 섭취한다.(음식 섭취는 권하지 않음)
위와 같은 방법은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해당합니다.(나름 민간요법)
최근에는 소화를 돕는 약도 많이 나와있어 위의 방법들이 효과가 없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소화제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특히 과음과 과식이 많은 명절에 알아두면
좋은 '급체'에 대한 정보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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