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염성 질환 7번째 시간으로 수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두를 앓아보지 않아 어떤 느낌일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아와 아동에서 특히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데요.
많이 알려져 있듯 수두는 한 번 앓게 되면 면역이 생기게 되어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수두의 원인이 되는 것은 varicella zoster virus인데요, 비말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되어 전염성이 높고,
감염자에게서 나타나는 수포의 분비물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면 먼저 2~3주 간의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열, 기침 등이 발생합니다.
동시에 얼굴, 구강 내, 가슴에 분홍빛을 띠는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때, 수포를 긁게 되어 분비물이 나오면 전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포가 발생한 후 24~48 정도 이내에 딱지가 형성되며 점차 회복된다고 합니다.
수두의 전염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딱지가 형성되는 시기까지입니다.
대부분은 단기간에 가벼운 증상을 겪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일부 성인의 경우 전신감염 증상으로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의 풍진과 비슷하게 수두 또한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가 선천성 기형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국가 예방접종 목록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접종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VZV 백신이 수두 백신이랍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해 보시고 내역이 없으면 접종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두는 성인에서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꼭 미리 신경 써주세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수두는 한 번 감염되면 면역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치료, 회복 후에도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인체 즉 숙주의 면역력이 저하되기를 기다립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동하면서 다시 질환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해당 신경절을 따라 전파되는데, 이로 인해 증상이 신체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요한 증상으로는 통증, 피부병변이 있습니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만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며칠 이내에 해당 부위에 물집이 발생합니다.
주로 일주일 이내에 딱지가 생기며 회복되지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신체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운동신경이 침범된 경우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불면증, 우울증 등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빠른 치료와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접촉으로 전염되지는 않으나 면역이 없는 사람의 경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율은 아주 적은 편이지만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다시는 걸리지 않는 질환은 아니니,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수두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용하게 보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건강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염성 질환 시리즈] #9. 인플루엔자: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타미플루 알아보기) (0) | 2021.03.02 |
---|---|
[감염성 질환 시리즈] #8. 척수성 소아마비(급성 회백수염) 알아보기, 뇌성마비 비교 (2) | 2021.02.23 |
[감염성 질환 시리즈] #6. MMR: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홍역, 풍진 알아보기 (0) | 2021.02.21 |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특성, 분류) (2) | 2021.02.19 |
[감염성질환 시리즈] #5. 결핵 알아보기 (0) | 2021.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