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많은 질환들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독'이라는 뜻을 갖는다고 합니다.
당시에 세균보다 작은 것은 '독'일 것이라고 추측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데요,
증식하고, 진화하고, 유전적으로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는 점은 생물의 특성에 해당합니다.
동시에 단독으로 증식하지 못하고 숙주의 복제능력을 이용해 증식한다는 점과
숙주에 기생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저 단백질/핵산 덩어리인 점,
물질대사를 할 수 없고 에너지 생성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무생물의 특성에 해당합니다.
숙주 세포에 기생하고 있을 때는 전파가 불가능하며 세포에서 나왔을 때 입자인
virion형태로 감염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포 특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HBV는 간세포에만 기생합니다)
바이러스는 형태에 따라, 증상에 따라, 발병 부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합니다.
#시간 경과에 의한 증상에 따른 분류
- 급성감염 -
감염 후 잠복기를 거쳐 급격하게 발병하며 치료 후에는 체내에서 소실됩니다.
인플루엔자, 풍진, 소아마비,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지속감염 -
1. 잠복감염: 감염 후 급성기를 거쳐 체내에 잠복합니다. 잠복기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있다가 급성으로 증상이 발현됩니다.
Herpes simplex virus 1/2(헤르페스), Varicella zoster virus(수두) 등이 해당됩니다.
2. 만성감염: 첫 감염 후 장기간에 거쳐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증상이 나타났다가 다 회복되어도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있게 되지만 대부분 재 발병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성을 가집니다.
hepatitis B, C virus(B, C형 간염),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 발병 부위에 따른 분류
- 국소 감염: 특정 부위에 침입하여 증식하는 감염을 말합니다.
- 전신감염: 특정 부위에 침입하여 증식한 후하에 혈액으로 침투하여 바이러스 혈증이 발생하고
특이성을 갖는 목표 기관에 도달하여 증식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전신감염에 해당합니다.
오늘은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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