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암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전립선 암과 백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립선 암
전립선 암은 나이, 인종, 가족력, 호르몬,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안드로겐(호르몬)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와 관련됩니다.
증상 확인:두드러진 증상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행될수록 전신증상과 함께
배뇨지연, 배뇨 빈번, 실금, 약한 배뇨, 혈뇨,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진단검사: 직장 수지검사(손으로 직장 내부 촉진)를 통해 전립선까지 진단이 가능합니다.
PSA라는 종양표지자가 있어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CT, MRI,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와 생검도 이루어집니다.
전립선 암 치료는 수술과 내분비 요법(anti-androgen 안드로겐 조절), 기타 항암요법들이
시행되며, 암 발생 예방이 중요하여 지속적인 PSA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백혈병
백혈병은 혈액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암들과는 다르게
고형 종양을 형성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형종 양을 형성하지 않는 것에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이 있습니다)
비정상 혈구 세포(주로 백혈구)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정상 혈구 세포가 생성되는 것이 억제됩니다.
이러한 비정상 혈구 세포는 유전, 화학약품 노출, 방사선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백혈병은 만성/급성, 골수성/림프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골수성 백혈병
두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급성 골수성 백혈병
혈구 세포 생성에 있어 분화 초기에 있는 전구세포(혈구 세포 되기 전 단계)의 과도한 분열을
유도하여 골수 내에 축적됩니다. 이들이 축적되면서 골수에서의 정상적 조혈작용이 억제됩니다.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납니다)
2. 만성 골수성 백혈병
유전자와 관련된 백혈병으로 9, 22번 염색체에서 유도되는 BCR-ABL유전자에 의해
비정상 단백질이 형성되면서 발생합니다.
증상 확인:피로, 체중감소 등의 전신증상, 반복적 감염, 열, 코피, 기타 출혈, 비장비대
(비장은 노화되거나 병리적인 적혈구가 파괴되는 곳이나 혈구의 이상으로 과부하되어 비대해집니다)
진단검사: 골수 생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치료는 주로 화학요법이 이용되며 골수 이식이 필요합니다.
보조적인 치료로 수혈과 항체 투여도 추가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렇게 마지막 백혈병까지 4편에 걸친 암 시리즈를 다뤄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모두 다루지는 못했지만 넓은 범위에서의 암을 다양하게 살펴보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건강에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암은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그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많이 진행되어 심각해지기
전에 꾸준한 관리와 주기적인 검사로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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